중부내륙발전지원 특별법 제정은 충청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숙원 사업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이달 안에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연내 제정은 물론 자칫 법안이 폐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개발정책에서 소외됐던 중부내륙지역의 권리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중부내륙발전지원 특별법. <br /> <br />국민의 힘 정우택 국회의원 등이 지난해 말 공동 발의한 것으로, 충북의 주요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내년 상반기까지인 21대 국회 임기를 고려해 연내 제정을 목표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물론 민·관·정 공동위원회도 특별법 제정 촉구에 힘을 보태며 연일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"중부내륙특별법 조속히 통과시켜라!, 통과시켜라!, 통과시켜라!" <br /> <br />하지만 당초 충청북도가 예상했던 6월 법안 제정은 지연됐고, 석 달이 넘게 지나서야 소위 심사 대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마저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9월 법안 처리가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내 제정을 위해 남은 기회는 이달 15일과 22일에 잡힌 법안소위 단 두 번뿐. <br /> <br />이번에 반드시 심사 안건에 포함돼 의결을 마쳐야 연내 제정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특별법 제정을 위해 107만 명의 서명을 받은 민·관·정 위원회는 다음 주부터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안 소위 당일인 15일과 22일에는 국회 앞에서 천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환 / 충북도지사(지난 8월 31일) : (중부내륙발전지원법은) 저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큰 방향이 내륙을 소외했던 시대로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하는 시대로 바뀌기 때문에 한두 가지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….] <br /> <br />법안 처리가 무산될 경우 내년 21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것으로 보여 충청북도도 특별법 연내 국회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1022108332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